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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3대가 1만9천시간 봉사…'가정의 달' 대통령표창

송고시간2023-05-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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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소외된 이웃과 가족을 위해 총 1만9천여시간 봉사활동을 해온 3대 가족이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가족정책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가정의 달 기념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가정의 달 30주년을 맞아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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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현 기자
계승현기자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소외된 이웃과 가족을 위해 총 1만9천여시간 봉사활동을 해온 3대 가족이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가족정책 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가정의 달 기념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1989년 유엔에서 5월 15일을 세계가정의 날로 지정한 이래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가정의 달 30주년을 맞아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가족친화인증기업, 가족단체·기관 대표 등 주요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공동실천 선포식, 가족정책 유공자 포상 및 홍보대사 위촉식 등이 진행된다.

정부포상은 가족정책 현장에서 다양한 가족의 복지를 증진한 유공자 85명에게 돌아간다.

임창만 씨(1대) 가족은 2대 임현정 씨(자녀), 3대 신유원 군(손자)이 모두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밑반찬 나눔, 청소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족이 단체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이들의 봉사 시간은 3대 가족 합산 1만9천600시간에 이른다.

이승미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이사장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모태인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지역 가족센터 기능을 활성화하고 결혼 이주여성을 지원하는 등 28년간 가족정책 전달체계의 초기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정종운 구로구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다문화가정 아버지 양육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중도입국 청소년 대안학교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는다.

김혜은 배우는 한부모 가정의 자녀를 위해 18년간 봉사와 기부를 해온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으며, 가족홍보대사로 위촉돼 1년간 가족정책 캠페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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