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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부부-혼혈아 대상…경희대에 지원센터

[동아일보 2006-04-07 ]

서울시는 국제결혼 가정을 위한 ‘결혼이민자가정 지원센터’를 이달 말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에 개설한다.


이 센터는 국제결혼한 부부와 혼혈인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가정문화 교육, 법률 지원과 부부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은 동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맡는다.


또 서울시는 혼혈아동을 위한 보육료 지원, 학교 건립 등 혼혈인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이달 안에 내놓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문화 축제를 여는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